오늘 비오는 날 방사능 위험에도 불구하고 시청실에 갔었습니다.

레인보우2가 너무 궁금해서 ~

비에 젖어 푸근한 분위기에서 포노엠프로 레인보우2를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추억에 어린 LP들을 하나 둘 걸어 주실 때 정말 빚바렌 판 자켓들이 무상할 정도로 싱싱한 음악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 와 중에 컨버터가 에이징되어 한 의사분께 택배로 분양가고 ~

포노 엠프에 관한 문의도 오가는 중에 영업방해가 된 마음도 들었지만 일어 날 수가 없었습니다.

레인보우2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베런스 단자가 들어간다니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음색은 뭐 나무랄 것이 없이 또 하나의 실력기 였습니다

프리엠프 모듈식이라 인티라하기엔 입력부가 충실하여 웬만한 분리형이 꼬리를 내릴 듯합니다.

 

시청실에서 돌아와 오늘 가졌던 감동을 다시 살려보고자 레인보우1을 열심히 틀어주면서 오랜 만에 음악을

많이 듣는 밤입니다.

 

리비도 회원님들도 시간되시면 한 번 시청실에서의 일청을 권해봅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장터에 나오지 않는 리비도 물건 기다리기 보다는 이번에 후회없는 선택을 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좋은 저녁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