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비도 하이파이 입니다.

2000년 전 후로 제작된 공구 제품들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디핑으로 인한 내구력의 문제로 기판상 부품의 연결이 원할치 못해

음질을 상하게 하는 현상입니다.

즉 회로내의 접촉불량으로 소리가 갈라지거나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하고

레인보우 초창기 버전일 경우에는 최악으로 스피커를 태워먹을 수 있습니다.

디핑이란 것이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납땜 품질의

균일성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약 1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납땜품질이 좋지 않는 제품들에

있어 문제가 조금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발생하는 납땜문제는 그 이상지점을 육안으로

찾기가 무척 힘들어 기판 전체를 다시 재납땜 해야 할 정도로 공사규모가 커집니다.

대상제품은 2000년 전후로 만들어진 초창기 레인보우 공구버전과 MK.III 파워앰프

공구버전 입니다.

이렇게 외주로 PCB 작업을 의뢰하면 작업시간의 절감으로 제품생산률이 무척

높아지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이와같은 내구성 문제도 함께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는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겪어보니 참 황당합니다.

그래서 보다 완벽한 제품을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수작업 납땜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유명 하이엔드 업체들 중에도 디핑으로 PCB를 만드는 업체가 많다는 사실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