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잡다한 기기들이 많습니다.
그중엔 사람들이 말하는 명기라는 것들도 몇개 있는데요
소리의 진정한 미식가라면 결국P-40으로 정착할 것입니다.
P-40의 진정한 튜닝의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다른 많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경험해 봐야지만 알수 있을겁니다.
결국 수업료 지불을 하고 몇번 돌고 돌아 보면 오디오좀 했다는 사람들이
왜 P-40으로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저것 기기사용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P-40의 매력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운 튜닝이라는 것입니다.
맛으로 치면 단백한 튜닝이라고 할까요?
자극적인 맛은 먹을땐 쾌감을 느끼지만 그 여운은 단백함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단백한맛은 먹을땐 맛있는지 모르지만 하루가 지나면 또 생각납니다.
정말 누군가 말했듯이 진공관과 TR의 장점을 교묘하게 착출한 튜닝입니다.
옛날 많은 오디오들이 쏟아져 나올때 P-40이 있었다면 과연 평가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평가검증조차 신뢰가 되지않는 지금 시대에 나온것이 참 한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