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부품의 제작 형태는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소자 자체의 상능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생산의 효율성에 그 비중을 높게 두고 만들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사람의 손을 타는 구조 보다 로봇생산 시스템에서

제품이 만들어지는 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용 pcb들이 모두 이런 형태 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봅니다.

예전 트랜지스터의 형태입니다.


10.jpg




이렇게 방열판을 붙이는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열전도를 유리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런 형태는 아래의 부속품이 필요합니다.

20.jpg




30.jpg

그래서 이렇게 결합되는 작업을 해야 하지요.

그런데 이런 작업 공정마저도 줄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래 사진의 몰딩타입 입니다.

40.jpg


방열판 부분이 절연체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절연지, 절연와샤 등의 부속품이

불필요 합니다. 당연히 공정이 줄고 생산성이 높아지지요.

그런데 열전도율은 포기해야 합니다.


50.jpg


그렇다 보니 절연지는 물론이고 위 사진처럼

절연와샤도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오디오용 트랜지스터는 처음의 형태인 것이 대부분 이라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절연지와 절연 와샤도 필요한데

산업계 전반적으로 생산을 하지 않다 보니

이런 것 까지도 가격이 덩달아 올라갑니다.


앞으로는 전자 부품을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어떤 제품이 완성되는

시스템이 점점 사라져 납땜 인두기 까지 없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