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무겁습니다.

작다보니 설치공간의 여유가 많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당당합니다.

내부를 보니 공장에서 단체로 찍어나오는 제품과 차원이 다릅니다.

빽빽하게 차있는 부품들을 보면 한땀한땀 놓는 자수같습니다.

납땜면이 일률적이면서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수제품 입니다.

한달이 지나니 소리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받아서 나오는 소리는 레인2의 진정한 소리가 아닙니다.

지금은 고려청자의 은은함으로 느껴집니다.

음식을 먹어도 담백한 음식이 강한 음식보다도 중독성 강합니다.

레인2는 이런 담백함 그 자체입니다.

보조시스템으로 생각하면 "너 죽을래?" 하는것 같습니다.

한정판매라 제품이 더 나오지 않는다니 좀 아까울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