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이전에 들었던 소리는 무효!

이제야 진짜 에이징이 된듯,

3/31에 들어본 레인보우2의 소리는 하이엔드급입니다

lp/91 포노앰프의 역할도 있겠지만

기돈 크레머의 파가니니아나 음반의 바이올린 소리는

하늘거리는 고역에 달콤하면서도 텐션있는, 생동감있는 음악 그자체였습니다.

달콤하다고 해서 착색이 있는 건 아니고요

저로서는 현악기 소리가 이렇게 달콤하게 들리는 것이 놀라워서 쓴 말입니다.

이전에 들어보셨던  분들은 다시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오디오 장터에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뜨는 M35, P40의 중고가가 꺼꾸로 올라가듯

 레인보우2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을까 여겨질만큼

이 가격대가 아까울 정도로  놀라운 소리입니다.

 전에 들어보았던 레인보우 1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음악성이 있어

레인보우1의  후속기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려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M35를 가지고 있어서 망서리고 있었는데

이 소리를 들어 보고는 신청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구 신청하신 분들....행복하시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