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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LP를 출시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따끈따끈한 LP 사진을 올렸다.

나얼은 사진과 함께 “보고 있으면서도 거짓말 같다. LP라니 ㅠㅠ”라며 자신도 LP 출시에

감동하고 있음을 전했다.

나얼이 올린 사진 속에는 최근 출시된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3집 ‘브라운아이드소울’

CD 재킷과 이를 그대로 본딴 LP 재킷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이번 3집 앨범을 발매하며 “한정판 LP 제작도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실제로

LP제작에 착수, 국내 대중가요 시장에서 더 이상 제작되지 않는 LP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에는 더이상 LP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지난 2004년 마지막 LP 공장이었던 서라벌레코드가

문을 닫은 후 LP 제작의 길이 막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LP 제작도 외국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런 시도는 디지털이 넘치고 음악MP3로 듣는 요즘 세상에

진정한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주기 위한 또 하나의 노력이다. 아날로그를 강조한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 앨범의 콘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방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LP의 출시 날짜와 판매 방법, 가격 등은 다음 주 중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