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영식님 댁 방문기입니다.










누구도 정복하지 못했던 801의 우퍼를 리비도 브릿지로 정복하다!

801 매트릭스 시리즈는 저역 울리가가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는 스피커입니다.
저도 여러 가지 앰프에 물려서 나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는데
최영식님 댁의 소리를 듣기 전 까지는 그것이 스피커의 특성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리는 들어보고 놀랐습니다.
801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을 저도 처음 들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이 스피커를 울리기까지 많은 고생과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셨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시스템 뒤를 보면 정갈하고 이유 있는 케이블 매칭 등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신 것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앰프도 앰프지만 사용자의 경험 없이는 좋은 결과물로 나오기 어려운 법이지요.

화룡점정(畵龍點睛)!
801 저역 잡기의 마지막 수훈자는 퓨어실버 샤크 케이블이었다고 하시네요.
기억해 보면 샤크 가져가신 분들은 모두 매칭에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전체 시스템입니다.


B&W 801 매트릭스 3 를 떡 주무르듯 하는 M-35 파워앰프와
P-35 MK.II (V4) 프리앰프






린 숀덱 플레이어




쿼드 튜너
튜너 소리가 아주 감미롭고 좋더군요.
그리고 튜너 왼쪽에 있는 것이 이온 발생기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CD를 저 안에 넣고 30초 정도 이온을 쐬어주면 음질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아큐페이즈 CDP




CDP 와 프리앰프 간에 연결된 B-U 컨버터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계신답니다.


최영식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하신 영상도 보았습니다.
마음도 따뜻하고 오디오 매칭 실력 또한 탁월하신 분입니다.
기회만 되면 다시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하성수님, 최영식님, 너무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숨은 곳에서 리비도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2009년도 지방출장은 끝났지만 느낀바가 많아 앞으로 지방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라도 계속 이어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