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형 마란츠 리시버에도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7~80년도에 인기가 많았고 제가 잠깐 DJ알바를 하던 음악카페에도

마란츠 리시버를 사용했었는데 옆으로 샥샥~~ 돌리던 튜닝의 느낌도 좋았고요.

하지만 마란츠가 일본으로 주식이 넘어갑니다.

매켄토시도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그 명맥이 끊어졌듯이 마란츠도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설계가 이상해지고 음질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톤콘트롤이나 볼륨이 슬라이드식(위, 아래도 움직이는)이라면 일본 냄새가 들어간 모델로

봐야 합니다.

더 확실한 것은 제품 뒤의 제조국이 USA로만 표기 되어있는 것이 일본 냄새가 들어가기 전의 제품입니다.

USA/Japan 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피하셔야 합니다.

마란츠 리시버들은 풍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 일본이 개입하면서 소리가 딱딱해 졌습니다.

상태좋은  마란츠 리시버를 구하시려는 분은 꼭 순 USA 제품을 찾으세요.

 

 ma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