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잇몸이 부어 밥을 먹지 못할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1년전 브릿지 시술했던 병원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브릿지 시술 상태만 살펴보고 문제의 잇몸은 그냥 두고 아직 치아가 빠지지 않은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의사가 말합니다.

작년에 찍었던 X-레이 사진하고 당일 찍었던 사진의 차이는 전혀 없는데도...

결국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염증 잡는 약 처방전 한장으로 끝.

그래서 동네 다른 치과를 들렀는데 그쪽 역시 같은 말을 하네요.

썩어도 준치라고 잇몸치료에 최선을 하고 나서 영 않될때 발치를 하든

뭘 하든 해야 할 텐데...

물론 몇 천원, 몇 만원 비용의 잇몸치료 보다 월등히 이득이 많은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하는 치과 의사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너무 노골적이라 거꾸로 신뢰가 떨어집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치아건강이 오복중에 하나구나 라는 사실이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여러분들도 치아 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