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재웅 입니다.
    
          저는 일정한 간격으로의 강좌는 개인적인 시간상의 문제로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먼저 알려드리며 대신 시간이 나는대로
     꾸준히 글을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  
     강좌중에 의문있는 내용은 자작란이나 제 개인메일로
     질문하시면 성의것 답변드리겠습니다.
     통신상의 강좌라 어려운점이 많을것을 염려해 먼저 월간오디오에
     이재홍님의 오디오공방에 실렸던 TR회로들을 교보재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오디오 공방에 실린 회로들은 TR앰프를 처음 하시는 분에게는
     가장 기초적?이고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진공관 앰프도 마찬가지겠지만 수많은 부품을 요하는
     TR앰프는 그 각각의 부품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앞으로 저의
     강좌에 뒤쳐지는 분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강좌는 단순히 회로대로 납땜해서 소리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를 따지는 강좌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회로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니 수학공부도 열심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강좌에 앞서 몇가지의 교보재가 필요합니다.
     1, TR 데이터북 : 영어공부를 하는데 사전이 없으면 안되겠지요?
                      세운상가 2층의 세운 기술서적에서 구하시고
                      최신년도것을 구하세요.
                      이는 FET 데이터북도 포함하셔야 합니다.
     2,월간오디오 및 이재홍님이 따로 모아서 나온 오디오공방책.
                      ("쉽게 풀어쓴 스테레오 기기 제작")
     3, TR앰프관련 각종 부품 데이터북 : 다이오우드,OP앰프,전원 IC등
      
     만약 본격적인 앰프실험이 이루어지면 주파수레귤레이터,오실로스코프
     등 기본 장비를 필히 구입하셔야 합니다.
     첫 강좌는 전자이론의 최하 지식부터 시작하려 하는데 이 기본이
     갖춰지지 못하면 헛고생입니다.
     초심자분들을 위해서 문장이 길어져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할테니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기본이론이 끝나면 기본이론에 TR을 접목시켜 TR을 이해하는 단계의
     강좌가 이어질것이고 그 뒤에 기본적인 저주파 증폭기(앰프)의회로를
     하나하나 뜯어서 알기쉽게 설명하고 상기의 모든 강좌가 끝나면
     실험 실습을 통한 경험적 노하우에 대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전자회로의 최초 입문용 이론은 어느 책이나 어느 학원이나
     저주파 증폭 회로로 시작하는데 전자회로 이론의 제일 마지막 단계도
     저주파증폭회로에서 끝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이놈의 오디오 입니다.
?
     TR앰프의 이론적인 지식이 어느정도 확립되면 그때부터는 경험적
     노하우로 발전시켜야 하고 이 경험이 뒷받침이 못된다면
     그 사람의 오디오지식은 거기서 멈춤니다.
     인두기에 디고 부품 태워먹고 밤을 꼬박 새서 다음날 회사에서
     졸정도로 미쳐야 좋은 소리를 가진 앰프가 탄생됩니다.
        

  
    
                **********  T R  앰 프 강 좌  **********
    
     ** 제 1 장 **    전기이론 (1)
      
     ( 이 글은  학술서적도 참고하지만 대부분이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진행되므로 혹 이론상의 오류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재웅 입니다.
     제목이 좀 까다롭지요? 저는 학교에서 전기이론과 같은 뜻의
     "전기통론"이란 과목을 배운적이 있습니다.
     책을 펴보니 이건 완전히 수학책보다 더 어려울것만 같은
     공식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했던 피타고라스씨도 출연했더군요.
     저는 그때 그냥 공식만 신나게 외고 그 속은 전혀 알길이 없었는데
     언젠가 한번 감전을 당해보고 아! 전기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느낌이 왔습니다. ( 쇼크로 생긴 생각은 아닙니다. )
     아마 자작하시다(특히 진공관 앰프)감전당하신 분들은
     그 쾌감을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꺅!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손에 잡고 있던 인두기는 초구 130Km의
     속력으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공포영화에서 식은땀을 흘리듯
     땀이 찔끔 나면서 거시기가 쪼그라듭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그 앰프를 쳐다보면 겁나지요.
     그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한번 너죽고 나죽자"
     하며 덤벼듭니다.이렇게 해서 소리가 나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말이 좀 샜는데 이렇듯 전기를 몸으로 체험해보면 전기를 좀더
     근접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일부러 감전하지 마세요,책임못져요)
    
     전기는 크게 AC(교류)와 DC(직류)로 구분됩니다.
      ( 회원 질문 : TR앰프 야기는 언제쯤 할거유?
       필자 답변 : 전기를 모르면 오디오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아주 기초부터 설명드리겠는데
                   고수님들은 복습한다 생각 하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교류전기는 보통 가정에 쓰는 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벽에 설치된 콘쎈트에서 나온 전기지요.
     그리고 직류 전기는 건전지에서 나오는 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서는 여러분께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셔야 됩니다.
     이걸 모르고 지나가시면 앞으로 애로사항이 많이 생깁니다.
     전기는 회전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만드는 소위 발전소(수력,화력,풍
     력발전 등등)와 화학적으로 만들어내는 차세대 발전기(태양력,식물등)
     가 있는데 요즘 거의 사용하고 있는 전자에 대한 발전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이론 하나 : 자석은 그 주위에 자기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N극과 S극을 사이로 형성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어떤 도체가 움직여 그 자기장을
                    끊으면 도체에 전기가 생기게 됩니다.
    
     위 이론은 그냥 이론입니다.
     사람들은 옛날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했겠지요.
     자석 사이에다가 도체를 어떤 모양으로, 또는 어떤 재료를 쓰면
     좀더 많은 전기를 뽑아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끝에
     지금의 발전기가 선보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