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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오디오 기기는 전원을 끌때 수초동안(전원 콘덴서 전압이 방전하는 시간)
은 이상 출력현상이 납니다. 즉, 출력부에 입력 신호와 관계없는 이상신호가 출력됩니다.
만약 파워앰프가 켜있는 상태에서 프리를 끄면 위와 같은 이유로 그 이상출력 전압이
프리앰프에서 발생해 파워앰프로 유입도어 "쾅!"하고 굉음이 나며 결국
스피커 및 파워앰프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프리앰프의 출력 종단에 이와 같은 증상을 없애기 위해 릴레이나 전자식 스위치를 삽입하는
제품도 있지만 접촉불량에 대한 음질악화를 감안하여 다이렉트 설계로 된 제품도 있습니다.
음질위주로 설계된 하이엔드 제품일 수록 출력 종단은 다이렉트 방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릴레이가 장착된 제품도 파워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프리앰프를 끄면 스피커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0.0몇초 사이에 파워앰프로 들어가는 이상출력은
막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오디오를 켤때는 스피커에서 먼 기기부터 켜고 끌때는 스피커에서 제일
가까운 기기부터 꺼야 하는 것은 매니아라면 기본상식이고 버릇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오디오를 켤때....
  CDP(소오스)-->프리앰프-->파워앰프
  진공관 프리는 켜고 30초 이상 기다렸다 파워앰프를 켜세요...

오디오를 끌때....
  파워앰프-->프리앰프-->CDP(소오스)
  진공관 파워앰프는 끄고 10여초 후에 프리앰프를 끄세요

인티앰프는.....
  켤때 CDP-->인티앰프
  끌때 인티앰프-->CDP

멀티앰프는....
  켤때 CDP-->프리앰프-->채널디바이더-->각 채널의 파워앰프(순서없음)
  끌때 위의 역순....

** 오디오 기기의 수명단축과 오디오를 빨리 고장내고 싶으신 분은 위의 순서를
     지키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