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앰프를 기준으로 하는 음질과 음색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파워앰프의 주 목적은 스피커를 드라이브 시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스피커와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평탄한 재생특성을

보여주는 것이 파워앰프에서의 음질 입니다.

음질과 음색을 혼돈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는 오디오의 기기마다 그 기준의

정의를 내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음질이란 것은 어찌보면 아주 단순명료한 존재로 그 의미를 너무 확대해석 하다 보면

많은 혼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각 부분은 그 역할이 다르기에 이 글은 파워앰프를 기준으로 합니다.

 

위 그림 같이 음색은 음질을 베이스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색이란 것은 매칭되는 스피커나 프리앰프, 그리고 케이블에 의해 변형될 수 있지만

음질은 파워앰프의 기본을 차지하고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음질과 음색을 구별 못해 미스매칭으로 인한 잘못된 판단으로 좋은 음질을 갖고 있음에도

저평가 되고 내쳐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판단을 정확히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많은 매칭 노하우를 필요로 하지요.

파워앰프는 스피커를 잘 요리하는 것이 주 목적이란 것을 음색 때문에 버리지 마세요.

음색은 만들 수 있지만 음질은 그대로 갑니다.

하지만 음질의 비중보다 음색의 비중이 더 높은 제품들도 많습니다.

이런 제품을 착색이 강하다 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처음 들을때는 귀에 쏙 박혀 소리의 기억이 오래가지만

막상 구입하여 오래 듣다보면 뭔가 모르게 피곤한감이 생깁니다.

착색이 강한 제품을 좋은 소리라고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라이브 연주회장을 자주 찾아 음의 기준점을 찾는일도 매우 중요합니다.